“일본군‘위안부’ 할머니에게 희망과 용기를!”

8월 13일 ‘제2회 평화와 인권 위한 대국시민걷기대회’ 개최

2011-07-31     이민우 기자
▲ 2011 제2회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가 8월 13일 열린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8.15해방 66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3일 ‘2011 제2회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아래 걷기대회)가 열린다.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평화와 인권을 위한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걷기대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됐고, 시민과 학생 1천여명이 참가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1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구 신천둔치 동신교 에어로빅 무대에서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오후 7시에 출마하고 동신교~희망교를 왕복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봉사활동 4시간 확인서가 발급된다.

행사를 준비중인 정민대 시민모임 관계자는 “작년 걷기대회를 마치고 할머니들께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우리를 응원해 주어 너무나 든든하고 기뻤고, 문제가 해결된 것 마냥 좋았다"고 하셨다”면서 “다시 한 번 할머니들에게 우리들의 마음을 전하고자 제 2회 걷기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대회 추최측은 보다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다음(daum) 아고라 희망해’에서 네티즌 희망모금을 청원해 놓은 상태다.

‘희망모금’은 네티즌 누구나 제안부터 모금까지 함께 하는 네티즌 모금 서비스로, 네티즌 희망서명 500명 이상 달성 시 전문기관의 심사를 거쳐 모금이 시작된다.

31일 오전 11시 현재 서명에 동참한 누리꾼은 295명이다. 희망모금 청원 서명 참여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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