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제주 해역 추락 원인은?

2011-07-28     김광충 기자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74 화물기가 28일 제주도 근처 해상에서 추락했다.

이 항공기는 이날 새벽 3시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중국 푸동으로 가던 중 항공기 이상으로 회항 하다가 제주시 서쪽 약 107㎞ 지점 해상에서 4시12분께 추락했다.

사고 화물기에는 기장 최아무개 씨와 승무원 이아무개 씨가 탑승하고 있었으며, 화물 58톤을 싣고 운항 중이었다.

사건 직후 제주해양경찰서는 3000t급 경비함정 등 중대형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승무원에 대한 수색 작업 중 항공기 파편을 발견, 수거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항공기가 운항 중 발생한 화재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블랙박스를 수거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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