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가족 자녀 내모습 알기’ 캠프 참가자 모집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부모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내모습 알기’ 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YWCA가 주관하며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우선 1회 캠프는 8월 18일 용인청계목장에서 낙농 체험을 하고, 2회는 9월 24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체험과 퍼레이드 관람이 진행된다.
이어 3회는 10월 8일 수원YWCA에서 ‘다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4회는 10월 22일 베르아델 승마장에서 승마 체험을 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는 수원시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학생(저학년 우선)들 가운데 선착순 40명이며, 모집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캠프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수원시 여성정책과(228-2993), 수원YWCA (252-5111)로 하면 된다.
한편, 2011년 1월 기준으로 수원시 거주 결혼이민자는 5,800여명에 이르고, 자녀들이 2800여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 적응 능력 배양과 다문화 인식 개선이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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