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통일부 금강산 실무회담 제안, 반가운 소식”
2011-07-26 이민우 기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수원시 영통구)는 26일 “통일부가 어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 오는 29일 금강산에서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자고 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권 출범 후에 대북 압박 정책이니 강경책 피다가 남북을 전쟁위험 직전까지 몰아넣다가 이제야 정신이 드는지 대화의 물꼬가 튼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평화가 곧 돈이고 경제”이라면서 “금강산관광 재개가 남북간의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오는 것을 물론이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통일 올림픽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이번만큼은 정성을 다해서 회담에 임해주길 바라고 북측도 진정성을 가지고 회담에 임해서 남북 간의 좋은 대화의 물고가 틔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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