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도시 수원시 ‘제5회 에너지 절약 스피치 대회’ 성료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3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려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에너지 절약 스피치 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내용 △고효율에너지 기자재를 확산 보급시킬 수 있는 내용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고유가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열변을 토했다.

더불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에너지를 낭비하는 에너지 도둑을 퇴치하여 기상이변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내용의 복화술사 김종호씨의 복화술과 인형극 공연이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결과 유치부 신수민(6), 초등부 나은비(13), 중등부 원소현(16)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부문별 수상자 42명은 올 10월에 개최 예정인 제14회 경기도 에너지 절약 웅변대회에 수원시 대표로 참가하여 환경수도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규 수원시 경제정책과장은 “녹색 환경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절약이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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