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전국체전 홍보대사로 장미란ㆍ양준혁ㆍ인순이 확정

8월 1일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위촉식,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2011-07-25     장현주 기자

경기도는 스포츠 스타 장미란과 양준혁, 가수 인순이를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명예홍보대사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월 1일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위촉식을 갖고 10월까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홍보활동에 나선다.

홍보대사를 맡은 장미란 선수는 여자역도 75kg 이상 중량급 종목에서 2006년부터 4연속 세계역도선수권 챔피언,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다.

장 선수는 오는 11월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땀을 쏟고 있으며, 고양시에는 ‘장미란 체육관’(덕양구 소재)으로 명명된 역도 전용 체육관도 있다.

양준혁 씨는 1993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얼마 전 은퇴할 때까지 특유의 타격 폼인 만세타법으로 한국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안타와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현역 시절 ‘야구의 신’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SBS 및 SBS ESPN 야구해설가로 활동하며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양씨는 올해 8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는 경기도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다문화 가정 출신이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풍부한 가창력으로 30여 년 동안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인순이는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뛴 경력도 있고, 2007년부터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홍보대사 위촉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참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 7월 25일(월)~8월1일(월)까지 온라인 사전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체전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92NSF) 과 경기도청 페이스북(http://facebook.com/ggholics)에서 체전응원을 위한 댓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서 홍보대사들의 사인이 들어간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전국체전 홈페이지(www.ggsports2011.kr) 또는 체전 블로그(http://blog.daum.net/ggsports2011)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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