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을 사회적 기업 메카로 육성”

2011-07-22     이민우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사회적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고용센터 지역협력과장, 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인 이철종, 김동남 협의회장, 사회적 기업 CEO 등 3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제2차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주)블루넷 등 9개 업체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과 함께 좋은 일을 하며 수익을 내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염 시장은 “창의적이고 젊은 사회혁신 기업가 발굴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각종 정책을 통해 우리시의 대표적인 젊은 스타 CEO를 양성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여 사회적 기업의 메카로 일구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운영과 같은 교육과 창업인프라를 구축해 각종 교육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협의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해 판로를 개척하는 등 상생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뒷받침을 할 계획이다.

시 일자리창출과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기업애로사항을 포함한 각종 건의사항은 적극 반영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현재 총35개소(예비 24, 인증 11)의 사회적기업이 운영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사회적기업 정보 공유와 활성화, 판로개척을 위해 사회적기업 대표 29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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