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선, 수원시 영통구 방죽역까지 2012년 개통
김진표 의원, 한국처도시설공단 측에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 당부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에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선 가운데 오리역~방죽역 구간 공사가 1년 단축돼 내년(2012년) 개통될 예정이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수원시 영통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간담회를 가진 결과 당초 2013년까지 개통 예정이던 공사기간이 1년간 단축돼 내년에 개통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분당선 연장선(오리~수원) 제2감리단 현장사무실에서 공단 관계자들과 주민 간담회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영통지역 도의원ㆍ시의원,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측은 분당선 연장선 공사로 인하여 파헤쳐진 영통대로는 영통역과 영덕역 공사구간 일부를 제외하고 올해 말까지, 경희고가도로에서 방죽역까지 공사구간은 내년 4월까지 완전 복구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 도로들이 복구되면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었던 민원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김 원내대표는 “공사구간의 도로 시설물을 일괄적으로 철거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달라”면서 “도로를 복원할 때 수원시 등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포장신소재를 사용한 공법으로 보다 안전하고 경제성 있는 도로를 만들어달라”고 공단 측에 요구했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영통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기를 더욱 앞당기되,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시운전 등을 통해 부실공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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