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부지역 위기가정에 죽 서비스 제공

화성시무한돌봄서부네트워크팀(아래 서부팀)이 19일 죽 전문회사 (주)본죽에서 주관하는 죽 후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화성 서부지역 10여 가정에 주1회 정기으로 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죽 지원은 섭식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다. 죽 서비스는 20일부터 개시되며, 서부팀의 요양보호사각지대 서비스 및 반찬지원서비스와 연계해 1년간 지원된다.

이경국 서부팀장은 “화성 서부지역은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노인인구가 많은 것에 비해 복지인프라가 적어 이 분들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다”면서 “이번 서비스로 나눔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죽을 지원해준 (주)본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팀은 지난해 7월 13일 개소식을 가진 이래 서부지역 내 위기가정 253가구(7월19일 기준)를 관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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