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하이텍고등학교,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 방문

8일부터 15일까지 수업 참관하며 정보 교류하고, 우의 다져

2011-07-18     이민우 기자

수원하이텍고등학교(교장 현수)가 지난 7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등전문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 등 전공 분야 정보를 교류하고, 우의를 다졌다.

일본 방문에는 현수 교장을 비롯해 교사 3명, 학생 6명이 참여했다. 수원하이텍고와 아사히카와공업고는 지난 2009년 자매 결연을 체결한 이래 3년째 방문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아사히카와공업고는 영어교육방법의 공동 연구를 위해 영어 교사 소가와 씨가 수원하이텍고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국제 교류에 참여한 수원하이텍고 학생들은 일본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했으며, 11일부터 12일까지는 각종 전통 문화 체험과 시찰 교류 활동에 참여했고, 13일부터 15일까지는 수업에 참여해 같은 전공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아울러 청소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아사히카와 시청(시장 니시카와 마사히토)을 방문하여 부시장과 면담하기도 했다.

오모테 노리아키 부시장은 “수원하이텍고가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가교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 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필요한 재정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하이텍고 학생들은 (주)훗카이도 스미덴 정밀, (주)콘데 하우스를 견학하며 일본의 선진 기술을 체험하는 값진 기회를 가졌다.

수원하이텍고 현수 교장은 “본교의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아사히카와공업고와 연계를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노력과 우정의 결실로 맺은 열매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사히카와공업고 다카하시 히데키 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새로운 학교 교류의롤 모델을 만들고 싶다”면서 “여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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