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지원사업 확정

2011-07-16     이민우 기자
▲ 오산시는 15일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1차 선정·지원 심의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할 지원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1부서·1공통체사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1차 선정·지원 심의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할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향토·관광·문화·자연자원 등을 활용한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을단위 기업을 육성코자 지난 5월 경연대회에서 발굴 선정된 32개 사업 및 신규사업 중 추진주체가 명확하고 올해 하반기에 착수가 가능한 10개의 사업중 6개사업을 심의·확정했다.
 
확정된 사업은 감돌복지센터의 도시락배달사업 및 재가노인복지사업,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의 실버 깔끄미사업, 오산시새마을부녀회 우리지역안심반찬사업, 오산에듀맘의 엄마품 교육놀이 도우미사업, 한국소자복지회 행복가득 재활용 나눔가게사업, 한국청소년연맹 Fresh 혁신 문화예술 체험활동 지원센터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장래 시장성과 자립가능성 여부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 최종 확정됐으며, 총사업비 1억8천만원 중 사업당 창업비 3천만원씩 하반기에 각각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는 심의회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을 포함한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컨설팅 및 미흡한 사항 등을 보완해 오산형 공동체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2012년도까지 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20여개를 육성하여 취약계층과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어우러져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복지 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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