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PC 그린파워 도입 1달간 전기료 718만원 절감
20만5천148시간 절약…PC 1대당 2천원 꼴
2011-07-14 김광충 기자
경기도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기절약시스템인 ‘PC 그린파워’를 도입해 전기료 718만원을 절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PC 1대당 2천원 꼴로 시간으로 환산하면 20만5,148시간 동안 쓸데없는 전력낭비를 줄인 셈이다.
PC 그린파워 시스템은 10분 이상 PC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니터를 절전모드로 전환하고,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PC가 자동 꺼지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일정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는 점심시간이나 회의 시 PC 전력을 절약하는데 효과가 좋다.
도는 지난 5월 1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직속기관, 사업소를 포함한 업무용 PC 3,650대 전체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도 관계자는 “그린파워시스템을 1년 동안 운영하면 약 1,783MWh의 전기료가 절약된다”면서 “이는 15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연간 784톤 이상의 CO2 배출을 줄여 녹색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