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날 메뉴 1위는?

2011-07-14     한상훈 기자

초복을 맞아 진행된 직장인을 상대한 조사에서 복날 가장 즐겨먹는 보양식은 ‘삼계탕, 닭백숙 등 닭요리’라는 결과가 나왔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303명에게 복날 메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4명 꼴인 84.9%의 응답자가 복날 메뉴로 ‘삼계탕, 닭백숙 등 닭요리’를 꼽았다고 13일 밝혔다.

그 밖에 보신탕, 염소탕 등 탕류(9.1%), 수박 등 제철과일(2.5%), 장어 굴 등 스테미너 요리(2.0%), 냉면 등 면요리(1.0%)가 뒤를 이었다.

복날 보양식을 매번 챙기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65.4%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복날 보양식으로 쓰는 비용은 ‘1만원~3만원 사이’가 59.8%로 가장 많았고, ‘1만원 미만’(18.6%), ‘3만원~5만원’(17.6%) 순이었다. ‘5만원 이상’은 4.0%에 머물렀다.

복날을 챙긴다면 누구와 함께 하느냐는 응답에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60.8%)이 가족을 가장 먼저 꼽았고, 회사 동료(26.1%), 애인이나 친구(11.1%)와 함께 한다는 응답이 뒤따랐다.

한편 회사에서 크고 작게 복날을 챙겨주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62.3%로 나타났고, 회사에서 복날을 챙겨주는 것이 업무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매우 큰 도움’(25.1%) ‘다소 큰 도움’(34.2%) 등 긍정적인 답변인 5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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