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선정·지원 심의회 15일 개최

2011-07-13     이민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하에 1부서·1공통체사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1차 선정·지원 심의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역 향토·관광·문화·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을단위 기업을 육성코자 지난 5월 경연대회에서 발굴 선정된 32개 사업 및 신규사업 중 추진주체가 명확하고 금년 하반기에 착수가 가능한 6개 사업을 심의·확정하게 된다.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사위원으로는 심기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신청·접수된 ‘Fresh 혁신 체험활동 지원센터 운영’ 등 10개 사업 중 먼저 6개 사업을 선정하여 올 하반기에 사업당 창업비 3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심의회에서는 각 사업들에 대한 장래 시장성, 자립 가능성 사업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심사는 공동체구성(10%), 사업계획적절성(10%), 재정의 건전성(20%), 자립경영, 지속적 수익창출(30%), 일자리창출(30%) 등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심사방법은 위원장의 안건 발의를 시작으로 신청단체의 제안설명, 질의·답변, 심사표 작성 집계 등 사업성에 대해 평가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2012년도까지 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20여개를 육성하여 취약계층과 소외된 저소득층에의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이 어우러져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복지 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서별로 발굴된 사업에 대해 기여도, 구매목표제 등을 통해 우수 부서 및 직원을 시상하고, 발굴 선정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오산시 맞춤형 기업으로 육성해 앞으로 경기도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에 정식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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