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 운영

수원시(시장 염태영) 환경사업소가 오는 8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 은 수원지역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중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현미경을 이용해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에서 배양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 관찰하기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부유물질(SS)과 용존산소(DO) 관련 실험하기 △하수처리과정 견학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 원리를 공부하고,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하여 재미있는 수질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환경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환경과학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유발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과학인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친환경적인 생활 실천과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은 1기에 20명을 정원으로 하여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7월 6일부터 방문 또는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다만, 환경사업소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실에 이미 참여한 적이 있는 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문의는 환경사업소 수질분석팀으로 하면 된다.(☏031-228-4285, Fax. 031-228-3737, e-mail: min668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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