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시민참여학교, 체험학습으로 공부 재미 ‘쏠쏠’

2011-07-08     이민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혁신교육도시 특화사업으로 오산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어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학교’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참여학교는 오산의 모든 문화, 역사, 환경, 행정등이 교육의 현장이 돼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7월에는 학생을 위한 물향기수목원탐방학교, 오산천(에코리움)탐방학교, 오산시청탐방학교, 오산시의회탐방학교 등 4개 학교를 우선 운영하고, 2학기부터 시에서 준비한 24개의 참여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학교에 참여한 모 교사는 “맞벌이 가정이 많아 오산에 살면서도 현장에 나가기 쉽지 않은 실정에 있는 학생들이 현장에 나오니 무척 설레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더 많은 참여학교를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수요자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참여학교를 운영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하는 등 교육의 생활화로 수준 높은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