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7일 새벽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됐음을 선언하고 있다. KBS 뉴스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10년 동안의 눈물겨운 정성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7일 ‘새로운 지평’을 내세운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날 새벽 0시 2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셔센터에서 열린 제123회 IOC총회에서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강원도 평창으로 결정했다.

평창은 1차 투표에서 95표 가운데 63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지지율로 독일 뮌헨을 제치고 동계올림픽 유치의 영예를 안았다.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기원행사가 열릴 강원도 춘천과 강릉, 정선 등에 수만명의 도민들이 모여 개최지 결정의 순간을 생방송으로 지켜보며 환호했다.

밤잠을 미뤄가며 텔레비전(TV) 앞에서 가슴 졸이던 국민들도 유치 소식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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