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만에 내림세... 1791.33포이트 기록
2007-08-24 대신증권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떨어졌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8.39포인트 내린 1791.3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와 불확실성 지속으로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나흘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열흘째 주식을 내다 팔면서 장중 1775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선데 힘입어 내림폭을 좁혔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가 하락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에너지가 3%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한국전력과 국민은행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건설업종 지수는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한제지는 액면분할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2.11포인트 내린 754.16포인트로 마감해 닷새 만에 하락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하나투어가 하락했던 반면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태웅,키움증권, CJ홈쇼핑이 상승했다. 국내 상장된 첫 외국기업 3노드디지탈은 엿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