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초등교사 인권아카데미 개최
450여 교사들 참여, 동요와 인권 결합한 새로운 인권 연수
경기도교육청의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원장 허봉규)은 22일 오후 대강당에서 제2차 ‘2011 초등교사 인권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참가를 희망한 본청 소속 초등교사 450여명이 참가하는 것이며, 지난 8일 350여 2청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에 이어, 두 번째 자리이다.
아카데미는 현장 교사들의 연수 참가 의사와 편의를 고려해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두 차례에 걸쳐 장소를 달리하며 진행됐다.
강사로는 시인이자 동요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백창우씨를 비롯,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안순억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전 남한산초 교사), 문경민 성남 상대원초 교사가 나섰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시작 단계의 내ㆍ외적 갈등은 새로운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창조적 갈등’으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은 갈등을 잘 해결할 때 학생은 교사의 생활지도를 존중하면서 스스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교사는 전문성을 통해 교육적 권위와 역량을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를 기획한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연구부 서현상 부장은 “상호 존중의 태도, 인권지향의 실천 수업 등 1차 아카데미의 신선함에 이어, 이번 2차 아카데미는 동요와 인권을 결합시킨 교사 인권 연수를 선보여 인권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은 앞으로도 학교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단계적인 다양한 연수의 기획 및 운영으로,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하는 해법을 제시하고 배움과 나눔이 있는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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