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젠 오케스트라 연주자랍니다!”

화성시문화재단,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진행

2011-06-23     장현주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중이다. 사진을 첼로를 배우는 장면. ⓒ 뉴스윈(데일리경인)

화성시문화재단(대표 백대식)이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하모니를 이루는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문화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중인 소외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교육‘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지원받아 ‘나는 음악가(I am a musician)’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지난 5월부터 이뤄지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수원대학교 음악대학과 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해 음악대학의 우수강사진이 직접 소외아동들을 지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동사무소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층아동들을 선발해 지난해 오케스트라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월6회 악기교육과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중이다.

하계방학중에는 집중적인 기량향상과 맴버쉽형성을 위한 클래식캠프와 국내우수클래식공연을 관람하는 클래식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말에는 ‘I am a musician’ 프로젝트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일대일 악기교육을 넘어 음악의 즐거움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오케스트라교육에 보다 많은 지역의 소외계층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2011년 전국6개 지역의 문화재단이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약 500여명의 소외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화성시에는 36명의 저소득층 초등학생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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