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뮤지컬 ‘비틀깨비’ 온가족 함께 봐요
화성시문화재단, ‘혹부리 할아버지’ 재해석 7월 2일~10일 공연
잘 알려진 전래동화 ‘혹부리 할아버지’가 재해석돼 신나는 국악동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로 새로 태어났다. 바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이 오는 7월 2일(토)부터 10일(일)까지 선보이는 첫 어린이 창작뮤지컬 ‘비틀깨비’가 그것.
‘비틀깨비’는 화성시문화재단이 2010년 12월에 선보였던 ‘연극 이상-李箱 탄생 100年’ 이후 6개월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자체제작공연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컨텐츠를 제공받는 지역공연장의 기존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고 경쟁력있는 자체 컨텐츠를 확보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지역 예술대학들과 공동기획공연 주최, 지역예술인 육성과 브랜드화 전략, 지역예술단체 발전 활성화, 공연제작사와 공동 컨텐츠 개발 등을 진행했다.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이어온 ‘하은영의 교과서음악회’, 2011 김천전국가족연극제 참가작 ‘날아라, 미운오리’, 경기공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현)의 제작지원을 받은 ‘연극 이상-李箱 탄생 100年’ 등이 바로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이번에 선보일 어린이창작뮤지컬 ‘비틀깨비’는 애니메이션과 멀티미디어를 통한 무대구현을 통해 새로운 무대 제작시스템을 제시한 작품이다.
무대 위 조형물과 거대한 풍선에 화려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덧입혀지면서 마치 입체영상이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여기에 공연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명성을 알리고 있는 원일 음악감독이 작곡과 음악 전반을 지휘,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올 하반기에도 신작공연제작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컨텐츠 개발은 물론 화성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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