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통합’ 절차 완료

2011-06-16     김광충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경영선진화를 위해 추진해 온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의 통합이 지난 14일 합병승인하고 등기를 신청함으로써 통합 절차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통합된 공사의 명칭은 화성도시공사로 정했으며, 사장은 지난 6월 1일에 임명된 이승철 전 화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맡았다.

신임 이승철 사장은 “2011년을 공기업 경영선진화의 혁신 원년으로 삼고 수익창출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자문위원회 운영, 공기업 경영컨설팅 실시 등 효율적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화성도시공사를 초일류 공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화성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2실 13담당과 기존 도시공사의 1본부 2실 6팀을 합쳐 성과중심의 3부 14팀의 기업형 팀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새 둥지를 틀게 될 화성도시공사는 공사와 공단의 사업영역이 합쳐지는 만큼 기존의 택지개발, 주택사업, 건설사업과 함께 종합경기타운, 국민체육센터, 시립도서관 등 공공시설물 수탁ㆍ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재무건전화를 위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새롭게 마케팅 팀을 신설하고 종합경기타운 운영을 위한 팀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도시공사는 시민이 살기좋은 도시 건설과 최고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사명이 있다”면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거듭 나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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