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284개 토양 오염 우려지역 정밀 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매립지역ㆍ송유관매설지역 조사

2011-06-15     김광충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아래 연구원, 원장 이정복)은 도내 주요지역중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284개소를 선정,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시ㆍ군 합동으로 토양조사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할 지역은 토양오염이 가장 우려되는 사업장과 폐기물매립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산업단지ㆍ공장 지역, 송유관매설지역, 폐기물처리 재활용 관련지역 등이다.

조사방법은 현장조사를 통해 유류탱크, 지하저장시설 등 토양오염 우려가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선정한 뒤특수장비를 이용하여 지하 5m이하까지 굴착후 표토, 중토, 심토를 구분해 시료를 채취후 유류,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21개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즉시 사업주에게 알려 정밀조사 및 정화복원토록 조치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복원할 방침이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에 281개소의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했으며, 토양오염이 확인된 5개소 사업주에게 알려 정밀조사와 정화복원 조치한 바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