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직업재활 위한 카페 ‘샘’ 힘찬 출발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1층 현관에 11.3㎡로 설치해 14일 문 열어
수원시(시장 염태영) 장안구보건소는 정신장애인들의 사회적 역할을 창출하고자 직업재활 프로그램 훈련장소인 카페 ‘샘’을 보건소 1층 현관에 설치하고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넓이가 11.3㎡의 소규모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인 카페 ‘샘’은 마음샘 정신재활센터 회원들이 실제 근무환경에서 직업능률과 기술 향상은 물론 안정되고 지속적인 취업훈련의 기회를 보장해 독립생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자신이 맡은 책임을 다하고 어떤 일이든 정성을 다하는 성실함으로 좌절하지 않고 바리스타에 도전하는 정신장애인들의 소중한 시작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멋진 바리스타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샘’을 알리고 정신장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이들과 지역사회의 관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적응력을 키워 지역사회 내에서 가치 있는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 갈수 있도록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센터 회원 및 가족들의 취업욕구를 반영해 지역사회에서 가치 있는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 갈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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