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되고 운동되는 “착한 게임, 다모여라”

경기도ㆍ성남시, 2011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 10월 개최

2011-06-14     김광충 기자

경기도와 성남시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중인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2011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을 성남시청에서 개최한다.

기능성게임은 학습, 운동, 체험, 홍보 등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게임으로 활용 범위가 늘고 있는 추세라 게임 산업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은 체험관, 전시관, 세미나관, 비즈니스 지원관, 경진대회장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보다 많은 도민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충분한 전시공간이 확보 가능한 성남시청을 개최지로 정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기능성게임을 전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남시 관내 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기능성게임을 도구로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노인정의 어르신을 모셔 치매예방게임, 노인들이 실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능성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기능성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의사, 교사, 사회복지사, 게임개발자 등을 초청해 게임 체험과 세미나 등을 병행하고, 수요자 중심의 제품설명회를 개최해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의 비즈니스도 지원키로 했다.

어린이들이 게임을 올바로 이용하고 게임개발의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능성게임 서머스쿨을 운영하고, 스마트폰 UCC 공모전, 게임중독 예방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가족게임대회, 다큐 상영, 애니메이션 상영, 3D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고, 난타공연 등 이벤트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게임용품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된다.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의 공동주관기관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무국을 운영하고 6월 중순 공고를 통해 전문대행업체와 참가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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