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곤충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세요”

농촌진흥청, ‘누에랑 놀자&꽃보다 곤충’ 특별전시회 개최

2011-06-10     이민우 기자
   
▲ 농촌진흥청 ‘누에랑 놀자&꽃보다 곤충’ 특별전시회를 농업과학관 1층에서 열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농촌진흥청은 살아있는 누에와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10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농업과학관(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1층 로비에서 연다.

‘누에랑 놀자 & 꽃보다 곤충’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칼라누에, 얼룩말누에, 호랑누에 등 6~7종의 형형색색 누에를 볼 수 있다. 또한 알→누에 1령~5령→누에고치→번데기로 이어지는 누에의 한살이 과정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넓적사슴벌레’를 비롯해 음식물쓰레기 청소부 ‘동애등애’, 울릉도에만 서식하는 ‘울도하늘소’, 밤의 명연주자 ‘왕귀뚜라미’, 연못속의 사냥꾼 ‘물방개’ 등 10여 종의 곤충도 전시된다. 단, 곤충 전시는 6월 22일까지만 진행된다.

이밖에 체험행사로 누에고치에서 실뽑기, 뒤영벌 상자에 손 넣어보기, 풍뎅이 애벌레 만져보기 등이 마련돼 있고, 나비벤치에 앉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운영중이다.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 이희삼 연구관은 “이번 누에․곤충 특별전시회는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정신을 키울 수 있는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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