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 아카데미 제2강좌 호응도 높아

학습전문가 초청해 ‘평생교육시대 현명한 자녀교육’ 주제로 진행

2011-06-10     이민우 기자
▲ 제5기 오산시민 아카데미 제2강좌가 8일 500여명의 시민과 학부모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제5기 오산시민 아카데미 제2강좌가 8일 이지은 강사(학습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혁신교육 도시에 부합한 ‘평생교육시대 현명한 자녀교육’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학부모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자녀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 내용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앞서 시는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고,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5월 2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19일 까지 총 10회에 걸쳐 ‘제5기 오산시민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시는 역사, 인문, 가정ㆍ교육, 문화, 건강, 의식ㆍ소양 등 테마별로 구성된 강좌를 전문적이고 품격 있게 운영해 늘 배우고 학습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가 섭외한 강사진을 살펴보면 1차 강의는 경제전문가 엄길청 씨(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2차 강의는 이지은 씨(자녀교육ㆍ학습전문가, <노트 한 권으로 대학가기> 저자)가 맡았다.

또한 앞으로의 강의는 김규종 씨(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김효정 씨(탈무드 교육원 원장), 최영호 씨(한국웃음건강센터 소장), 신재용 씨(해성한의원 원장, <야채 동의보감> 저자), 진민자 씨(신성대학 굥양학부 초빙교수), 장상 씨(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진성수 씨(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함인희 씨(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망라돼 있다.

제2강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에서는 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특성화 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전국 최초로 설치될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공교육의 표본 모델을 선제적으로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또한 “500여 공직자와 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부모, 학생이 혼연 일체가 돼 정진하고, 시민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열정이 함께하여 주실 때 교육환경이 변화하며 시민들의 꿈인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가 실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민선5기 들어 ‘교육이 좋아 오산으로 이사오는 도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교육전담 부서까지 신설해 적극 추진중이며, 지난 2월엔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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