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 아카데미 제2강좌 호응도 높아
학습전문가 초청해 ‘평생교육시대 현명한 자녀교육’ 주제로 진행
제5기 오산시민 아카데미 제2강좌가 8일 이지은 강사(학습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혁신교육 도시에 부합한 ‘평생교육시대 현명한 자녀교육’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학부모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자녀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 내용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앞서 시는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고,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5월 2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19일 까지 총 10회에 걸쳐 ‘제5기 오산시민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시는 역사, 인문, 가정ㆍ교육, 문화, 건강, 의식ㆍ소양 등 테마별로 구성된 강좌를 전문적이고 품격 있게 운영해 늘 배우고 학습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가 섭외한 강사진을 살펴보면 1차 강의는 경제전문가 엄길청 씨(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2차 강의는 이지은 씨(자녀교육ㆍ학습전문가, <노트 한 권으로 대학가기> 저자)가 맡았다.
또한 앞으로의 강의는 김규종 씨(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김효정 씨(탈무드 교육원 원장), 최영호 씨(한국웃음건강센터 소장), 신재용 씨(해성한의원 원장, <야채 동의보감> 저자), 진민자 씨(신성대학 굥양학부 초빙교수), 장상 씨(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진성수 씨(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함인희 씨(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망라돼 있다.
제2강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에서는 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특성화 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전국 최초로 설치될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공교육의 표본 모델을 선제적으로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또한 “500여 공직자와 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부모, 학생이 혼연 일체가 돼 정진하고, 시민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열정이 함께하여 주실 때 교육환경이 변화하며 시민들의 꿈인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가 실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민선5기 들어 ‘교육이 좋아 오산으로 이사오는 도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교육전담 부서까지 신설해 적극 추진중이며, 지난 2월엔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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