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동차 무상점검 받고 안전운행하세요”

▲ 수원시가 오는 6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자동차 정비 불량으로 발생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20일부터 12월 31까지 7개월여간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현재 시에 등록되어 있는 620개의 정비업체 가운데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수원지회,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원지회,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수원지역협의회의 추천과 수원시의 자체평가로 선정된 36개 정비업소에서 맡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각종 오일,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벨트, 연료라인, 냉각수, 배터리 검사 등 기본 20개 항목 외에 업소별로 특화된 점검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 무상점검을 원하는 모든 시민은 36개소 참여업체를 업무시간 내 방문하면 첨단 장비를 통해 전반적인 차량 상태를 파악하고 정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에 참여하는  해당 업소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무상점검이 형식적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무상점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성공적인 무상점검을 위해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36개 정비업체와 함께 ‘자동차 안전운행을 위한 무상점검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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