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후변화 홍보·체험 교육관’ 건립 순항 중
민선5기 시민약속 사업 중 최고 핵심으로 ‘환경수도’를 추진 중인 수원시(시장 염태영)의 ‘기후변화 홍보·체험 교육관’ 건립 방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후변화 홍보·체험 교육관’ 건립을 위한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및 운영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정병준 한국환경교육네트위크 사무처장, 장인호 숙명여대 디자인학부 교수, 이상명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사무국장, 임종길 수원대평중학교 교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수원시, 용역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최했다.
이번 기후변화 홍보·체험교육관은 시민들의 자발적 녹색생활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민관협력 정책개발, 전문 컨설팅 교육 등을 위한 주민참여형 기후에너지디자인센터을 맡게 된다.
또한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아토피 자연치유센터,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시·홍보·체험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교육하는 중추역할을 할 예정이다.
보고회 자리에서 이재준 제2부시장은 “에너지 자립형 건축을 추구해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전시 체험 교육시설물이 되도록 하여 수도권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훌륭한 시설로 건립이 되도록 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그 동안의 용역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존유사시설과의 차별화 방안, 투자비 대비 에너지자립형 건축물 도입 수준, 향후 바람직한 관리·운영에 대한 주체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들이 제안한 다양한 안건들을 참고해 기후변화 홍보·체험교육관 건립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6월말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7월중에는 설계현상공모를 추진해 기후변화 홍보·체험 교육관 건립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서 추진중이 ‘기후변화 홍보·체험 교육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0년 12월에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0억을 확보한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권선구 탑동 907번지 권선행정타운내에 3천331㎡ 규모의 건립부지를 확보하고 현재 ’프로그램·콘텐츠개발 및 운영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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