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컨설팅장학 전문가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도교육청 특수교육컨설팅 장학지원단과 지역교육지원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특수교육 5대 혁신과제 추진 지원을 위한 컨설팅장학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수업에 대한 질적 분석 능력과 감식안을 갖추고, 특수교사들의 현장 수업 개선을 돕는 수업컨설턴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일반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수업 장학과 멘토 기반 확보로 교사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도와줄 인력 및 장학 기반이 잘 조성돼 있는 편이다.
반면 특수교사들은 수업지도와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등 교사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미약해 어려움이 생겨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적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특수교사들을 위한 컨설팅전문가를 양성하여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컨설팅지원단의 역할과 수업 장학 전문성 신장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한 것이다.
컨설팅요원 양성에 특수교육을 일부 포함하여 연수시키는 타시도와는 달리 대학 교수를 포함한 특수학교 관리자,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및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 된 장학요원들이 매일 수업을 마치고 매일 밤 9시 까지 32시간 집중연수를 추진하여 특수교육 컨설팅 장학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연수프로그램은 △학교컨설팅 실무 △컨설팅 상담기법 △수업컨설팅 실무 △교육과정 등으로 이뤄졌으며 워크숍, 세미나, 토의·토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과정 수료자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하고 2학점(15시간당 1학점)을 인정한다.
연수에 참가한 지원단들은 “형식적인 연수가 아닌 현장 지원을 위한 알찬 연수로 컨설팅 지원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특수교사들 지원을 통하여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완기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컨설팅을 통한 수업환류로 질 높은 수업개선과 특수교육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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