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 저소득 가정 ‘맞춤형 집수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ㆍ삼성 수원지원센터 임직원 봉사 동참

2011-06-06     김광충 기자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택)는 지난 4일 수원 소재 저소득 가정 9개 가구를 선정하여 집수리 연합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20여명의 회원과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센터장 류인)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서는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천막을 설치하고, 싱크대 수도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노부부를 위해 수도 설치가 진행됏다.

또한 낡은 기름보일러에서 기름이 새는 기름통 교체, 주방 바닥 타일 시공, 삭막한 외벽에 환한 색깔의 페인트칠 등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집수리가 이뤄졌다.

그동안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각 지역에 생활 능력이 없고 몸이 불편한 분들 중에 긴급하게 집수리가 요구되는 집을 선정하여 매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방수, 도배, 장판, 보일러 등 주거개선사업을 ‘사랑愛(애)집 고치기’라는 이름으로 진행해 왔다.

삼성전자는 사내 자원봉사센터 주도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사랑의 후원금으로 저소득 가정 집수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원을 후원했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삼성과 함께 하는 경기 사랑애(愛)집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도내 각 지역별로 가장 시급히 수리가 필요한 집을 선정해 6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총 100여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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