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 대비 잘하면 걱정 없어요”

수원시, 3일 ‘안전점검의 날’ 맞아 재난예방 캠페인 진행

2011-06-06     이민우 기자
▲ 수원시 재난안전과 공무원들과 수원동그라미적십자봉사회, 한마음적십자봉사회, 수원시 인명·재난 연합구조단과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수원지부 회원들이 지난 3일 풍수해 대비 캠페인을 펴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3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 재난안전과, 수원동그라미적십자봉사회, 한마음적십자봉사회, 수원시 인명·재난 연합구조단과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수원지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지동시장과 팔달문시장 등 재래시장 일원에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 등으로 인한 여름철 풍수해 대처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함께 홍보 문구가 기재된 장바구니를 나눠져 호응을 얻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각종 공사장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공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지침을 제정해 시행중이다.

또한 평소 관련부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특강과 재해단계별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호우 대비 취약시설물 사전점검과 풍수해 대비 국토대청결 운동을 펴는 등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쾌식 재난안전과장은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 예방을 위한 민간단체의 자율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 계획”이라며 “준비하는 현장 중심의 한 발 앞선 재해 예·경보체제 작동에 주력하여 각종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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