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현충일 추념식 6일 개최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1,800세대 선정 위문

2011-06-01     이민우 기자
▲ 수원시가 현충일인 6일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연다. 사진은 지난 1월 1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현충탑에서 헌화하는 장면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6일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등 3,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와 추도사, 헌시 낭송에 이어 추모공연과 현충의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폐식 후 유가족 분향 순서도 마련돼 있다.

특히, 수원시는 이날 추념식(수원시 현충탑)과 서울·대전 현충원을 참배하는 유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수송버스와 간식을 준비한다.

공식행사 종료 후에는 부대행사로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과 전몰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뜻을 되새기기 위한 학생 백일장이 열린다.

조인상 사회복지과장은 “현충일을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들여 조기를 게양하고 조용히 하루를 보내면서 이웃에 있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이분들이 남긴 훌륭한 업적도 찾아 기리자”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평소 참전 군인 예우를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모범 국가유공자 본인 및 유족 등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하는 등 보훈대상자의 명예선양과 예우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렵게 살아가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수원시 거주(주민등록) 국가보훈대상자 1,800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소정의 상품권을 구입하여 위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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