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현장중심·시민체감·관리행정’ 실천
수원시(시장 염태영) 장안구는 1일 시청 별관2층 영상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선5기 ‘사람이 반가운 휴먼 시티 수원’ 비전에 맞춰 변화와 희망을 추구하고, 30만 장안구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ㆍ시민체감ㆍ관리행정을 실천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장안구는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신뢰받는 열린 행정 실천을 위해 간부공무원의 현장행정을 대폭 강화하고,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결하고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이상윤 장안구청장은 재해발생 위험지역과 주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로드체킹을 12회 진행했으며, 도로교통, 도시환경 분야 등 121건의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했다.
현장 행정 강화로 주민 불편사항 신속히 해소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하였던 확대간부회의 방식을 월1회 ‘주민불편사항 해소대책 보고회’로 바꿔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건의사항으로 보고된 60여건의 크고 작은 생활민원의 신속한 조치와 예방을 위한 행정 내부시스템을 구축했다.
6월부터는 ‘쾌적한 뒷골목 환경 조성’을 위해 각 동장이 함께 ‘구청장 뒷골목 로드체킹’을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해결 조치할 방침이다. 예산이 투여될 사업들은 유형별로 분류·분석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발굴·조정을 통해 2012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안구는 또한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6개 주요노선 녹지대와 가로수의 효율적인 관리로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훼손되고 노후화된 철재 가드레일이나 교통안전 시설물로 조성된 중앙분리대를 녹지형 중앙분리대로 조성하는 등 깨끗한 거리, 쾌적한 환경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 적극 추진
지역특성을 고려한 마을 만들기 사업도 적극 추진중이다. 구는 올해 구정 방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중이며, 사업 안내와 주민참여 홍보활동을 위해 지난해 2회에 걸쳐 주민 400여명을 초청해 강의했다.
또한, 안산·시흥 등 우수 사례 지역에 400여명이 참여해 10회에 걸쳐 아이템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도 진행했고, 각 동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 발굴 및 방향 설정을 위해 총 3회의 토론회를 거쳐 36개 사업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는 밤밭마을 율천동의 밤나무 심기, 대추골 조원1동에서는 대추나무 심기, 하천 살리기 사업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을 펴고 있다.
지난 4월2일에는 시민 단체 ‘서호천의 친구들’과 함께 천천동 일원에서 시민생태농장 개장식을 갖고 도심 속에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공동체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6월11일에는 정자공원 일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열린 축제의 장인 ‘서호천 생명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리더육성 워크숍과 초청강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서 애향심도 고취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윤 구청장은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휴먼시티 수원’을 향한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친화적이며 매력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찾아가는 행정 실현을 위해 장안구의 300여 공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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