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가는 길’ 빨라진다

신호연동제어 시스템 구축, 수원역~전곡항 45분 내 도착

2011-05-31     김광충 기자

경기도는 경기국제보트쇼 방문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선 신호연동제어 시스템을 마련해 기존에 수원역에서 화성시 전곡항까지 걸리던 시간을 60분 이상에서 45분 이내로 단축했다.

이와 함께 주요 교차로 통제요원을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인터넷과 교통방송, 도로 전광판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관람객들이 체증 없이 전곡항까지 갈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했다.

시내ㆍ시외버스 20개 노선 131대 버스를 증차하거나 조정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보다 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내버스는 광평 삼거리~전곡항 노선과 조암~전곡항 노선을 신설하고, 1004번, 330번, 1004-1번 버스를 증차했다.

1000번, 123번은 전곡항까지 노선을 연장하거나 변경해 화성 동탄신도시나 수원에서 전곡항을 방문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인천 등 멀리서 오는 관람객을 위해 시외버스는 기존 7개 노선과 더불어 6개 노선 종점을 기존 수원터미널에서 수원역까지 연장해 시내버스로 갈아타기 쉽도록 조치했다.

오후석 경기국제보트쇼사무국 지원단장은 “보트쇼 행사장까지 오시는 길이 편안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 이용해도 편리하게 행사장을 오실 수 있으니 보트쇼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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