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용, 참 편하고 쉽죠~잉

오산시, 시내 곳곳에 장애인 편의시설 갖춘 도서관 운영

2011-05-27     이민우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안에 마련된 장애우를 위한 대면낭독실. ⓒ 뉴스윈(데일리경인)

4개의 도서관이 운영 중이던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4월 30일에는 누읍동 초평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했다. 여기에 4개의 작은 도서관까지 있어 시민이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책을 만날 수 있다.

우선 1992년에 개관한 청학도서관(청학로 65)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배움터로 자리매김했다. 오산시 도서관의 맏형답게 16만 여권의 장서량을 자랑한다.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휠체어 경사로가 가파른 편이라 경사로 앞에 언제든지 담당자를 호출할 수 있도록 벨이 준비돼  있다.

2008년 12월 개관한 중앙도서관(운암로 85)은 초현대식 시설을 갖췄으며, 1층에는 점자 및 음성안내가 가능한 도서관 안내도가 있다. 3층 대면낭독실 내에는 점자도서, 점자라벨도서, 촉각도서와 저시력자 독서화상기가 마련돼 있다. 1층 안내데스크에 상주하고 있는 청원경찰에게 궁굼한 사항을 요청하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양산도서관(양산동 140)은 1층 어린이실에 상주하는 청원경찰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햇살마루도서관(오산로 132번길 28-6)은 입구가 바로 엘리베이터에 연결돼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이 밖에도 시민회관 옆 ‘자연숲도서관’, 오산대학 정문 앞 ‘무지개도서관’, 시청광장에 위치한 ‘열린도서관’, 맑음터 공원 내 ‘맑음터도서관’ 등 4개의 작은 도서관은 등하교길이나 출·퇴근길, 산책길에 만날 수 있는 배움과 휴식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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