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궁동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지킴이로

오는 28일 화령전 앞에서 행궁동 문화재지킴이마을 선포식 개최

2011-05-25     이민우 기자
   
▲ 수원시 행궁동 주민들이 오는 28일 ‘문화재지킴이마을 선포식’을 연다. 사진은 화성행궁. ⓒ 뉴스윈(데일리경인)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한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행궁동 주민센터(동장 박종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화령전 앞에서 ‘문화재지킴이마을 선포식’을 연다.

‘행궁동 문화재지킴이마을’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내에 사는 행궁동 주민들이 문화재를 가꾸고 돌보고자 행궁동 통장협의회와 수원 KYC가 주축이 돼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킴이로 신청한 주민은 현재까지 152명이다.

이들은 각자의 집 근처 문화재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을 하는 등 일상 속에서 문화재를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선포식에는 문화재지킴이로 자원한 주민을 비롯해 화성연구회 회원,·문화관광해설사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 후엔 거주지에 따라 5개팀으로 나누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내 집 주변 문화재 둘러보기’와 주변 정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궁동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궁동 주민센터(031-228-76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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