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천여 공직자 체육대회로 ‘한마음’ 다짐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 공직자들이 지난 21일 비봉습지에서 열린 ‘2011 화성시 공직자 한마음체육대회’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3년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구제역 근무 등 지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서로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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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는 팀당 4~5개 과와 2~3개 읍면동이 연합해 비전, 화합, 행복, 희망, 그린, 창조, 드림, 웰빙 등 8개 연합팀이 파도타기, 줄다리기, 지네발 릴레이 등 각축을 벌였으며 행사장 한편에서는 각 팀이 마련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선·후배 공직자간 우애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시가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공무원 수도 그만큼 많아져 서로 얼굴도 모르는 공직자들이 많은 실정”이라며 “강요가 아닌 자율적인 참여였는데도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해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물풍선 던지기에서 과녁을 자처, 공직자들한테서 물세례를 받았으며, 채 시장과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은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에서 공직자의 발을 씻겨주는 등 직위와 직급을 떠나서 서로가 하나가 되는 자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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