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감 무단투기 방지 홍보문 ‘눈에 띄네’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기존 공공기관의 딱딱한 경고문구 탈피
2011-05-22 이민우 기자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주민센터(동장 최관순)가 기존과 달리 눈에 쏙 들어오는 색다른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홍보문을 제작ㆍ부착했다.
수원역전에 위치한 지역 특성상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아 그 실정에 맞춰 제작된 이번 쓰레기무단투기 경고문은 기존의 딱딱한 경고문구에서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무단투기로 쓰레기가 방치된 사진을 첨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예능프로에서 활용되는 해골모양을 넣어 젊은 층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고문을 본 시민 김아무개씨(22세, 남)는 “기존의 경고문구는 글씨가 많아 잘 읽어 보지 않았으나 이번에 붙어 있는 경고문은 사진이 있어 눈에 잘 띄고 평소에 무관심하던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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