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건소,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 교육ㆍ지도점검 강화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집과 기업체를 상대로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팔걷고 나섰다.

화성시보건소(소장 박헌영)는 1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동현(화성시 북양동 소재) 직원들에게 1830 손씻기 운동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1일 8번 30초 동안 손씻기만으로도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이나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보육시설, 50인 이상 집단급식을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교육 및 손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화성시 보건소는 2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관내 소독업소 25개소와 소독의무대상시설 1,448개소에 대해 관련규정 준수여부 및 소독실시여부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편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독의무대상시설은 소독전문업체를 통해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지도단속을 통해 소독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위반 업소에 대해 자발적 소독실시를 독려하는 한편 2차 위반 시설에 대해선 과태로 부과 등 강력히 행정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률에 따르면 연면적 300㎡이상의 식품접객업소, 50명 이상을 수용하는 영유아 보육시설 및 유치원, 한번에 100명 이상에게 계속적으로 식사를 공급하는 집단급식소,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객실 수 20실 이상인 숙박업소 등 다수인이 거주 이용하는 시설은 정기적인 소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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