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22일까지 궁궐의 밤 느껴보세요”
조선시대 궁궐의 대표격인 경복궁이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야간개방에 들어갔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박종갑)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야간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보 223호인 근정전, 국보224인 경회루 등의 주요전각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궁궐의 아름다운 밤 정취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야간개방기간 동안 경복궁의 밤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공연도 마련됐다. 첫날인 18일에는 남사당 풍물놀이가 펼쳐졌고, 22일 저녁 8시에는 수정전에서 국악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단, 우천 시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흥례문 입구에 무인 체크게이트를 설치해 교통카드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소지한 관람객은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다.
야간관람요금은 주간과 같아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관람시간은 밤 10시까지이며, 관람시간 1시간 전인 밤 9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기간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도 밤 10시까지 연장개관(입장은 밤 9시까지) 하고, ‘순천송광사 목조 관음보살좌상 복장유물 공개’ 특별전(5월 3일~6월 12일)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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