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 살처분 매몰지 관리에 850명 투입

2011-05-19     김광충 기자

경기도는 2,270개에 달하는 18개시군의 구제역 매몰지의 사후관리를 위해 도청 과장, 사무관과 직원 등 850명을 담당자로 지정해 이번주부터 현장중심의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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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또한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우기에 매몰지가 유실되지 않도록 사전에 완벽하게 관리하고 복구반을 미리 편성해 비상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18일 최홍철 행정부지사는 18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 영상회의를 통해 구제역 매몰지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최 부지사는 “매몰지별 책임자 지정을 다시 확인하고 시군의 국장이나 과장을 부책임자를 새로이 지정하여 책임관리해 나가라”고 말하고, “부단체장이 중심이 되어 시군내 부서간 조정을 통해 구제역 관리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지사는 “침출수 뽑기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 관계실국장은 방수포 관리, 침하지역 관리, 관측정 관리, 배수로 정비, 매몰지 대장과 현장 주소 재확인 등 매몰지 관리에 대한 구제적인 지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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