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원 행정업무 경감 토론회 25일 개최
지난 2년간 사례 공유···교장·교사·행정직원·학교회계 직원 모두와 소통
지난 2009년부터 교원 행정업무 경감 사업을 추진중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오는 25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단위학교가 체감하는 교원 행정업무 경감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년동안 추진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 사업의 공과 및 각종 사례 등을 뒤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위학교의 교장, 교사, 행정직원, 학교회계 직원 등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해 △학교현장의 체감 정도, △교육청 사업의 긍정적인 부분, △우려되는 부분 등 학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과 소통하면서 교원 행정업무 경감 사업의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효과적인 부분은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교육청 차원의 사업으로 벽은 있겠지만,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교원 행정업무 경감 2단계 추진계획’에 따라 도내 91개 초중고를 학교조직 효율화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교사를 학년과 교과 중심으로 조직하고 교원의 행정업무나 잡무를 줄여, 교사가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장실․교무행정․일반행정의 동일 공간 배치, △교무행정․일반행정의 한 공간 배치, △교감 중심 교무행정 전담 조직 등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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