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만20세 시민에 ‘성년의 날’ 축하카드 선물
“빛의 속도로 변하는 디지털 세상에 젊음의 패기와 글로벌(Global Mind)로 미래를 창조하라!”
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만20세가 되는 1991년생 수원시민 1만7천200여명에게 선물한 성년축하 카드에 적힌 글귀다. 이 카드는 장미꽃과 ‘20세’를 입체로 꾸몄다.
염 시장은 성년을 맞은 시민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드높은 이상과 부단한 자기계발로 이웃과 사회에 큰 일꾼이 되어 세계를 이끌어 가달라”고 주문했다.
성년의 날은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6615호)에 따라 4월 20일로 정했다가, 1975년 5월 6일로 변경한 뒤,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정했다. 현재 성년의 기준은 만20세이지만 민법개정으로 2013년부터는 만19세로 바뀌게 된다.
수원 거주중인 대학생 정아무개양은 성년 축하카드를 받은 뒤 수원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에 “하교후 저희집 우편함을 보니 제 앞으로 카드가 하나 와있어 의아해 하며 편지를 뜯어보니 다름 아닌 ‘성년의날 축하 카드’ 였다”면서 “카드 속 시장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끊임없이 노력해 국가와 민족이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터넷에 정양이 남긴 글을 본 염 시장은 “반갑습니다. 성년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마움을 표시할 줄도 아는 어엿한 어른스러움을 지니게 된 것도 격려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자랑스런 자녀로 커 나가길 바랍니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사이버공간에서도 시민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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