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트쇼 앞두고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13일, 수영5거리~라비돌리조트까지 9km 거리 깨끗이 탈바꿈
2011-05-16 김광충 기자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2011 경기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앞두고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시 공무원과 화성시광고협회회원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봉담읍 수영5거리에서부터 선수단 숙소가 있는 정남면 라비돌리조트에 이르는 9km 정도의 길을 깨끗이 정비했다.
7시간에 걸쳐 이뤄진 정비를 통해 지주간판 80개, 전주벽보 500개, 입간판 25개 등의 광고물을 제거했으며, 차량이용 광고물 2대는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선 불법 광고물 정비가 가장 기초가 되는 작업이라 시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제대회를 관람하는 내ㆍ외국인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성시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시 동부출장소는 반송동 중심상업지역과 능동 근린상업지역 일대에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시 전체가 불법광고물 제거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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