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스승존경 제자사랑’ 콘서트 12일 개최

제30회 스승의 날(5월 15일)이 다가온 가운데 교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스승존경 풍토를 만들어 널리 알리며,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콘서트가 마련돼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오는 12일 오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스승존경 제자사랑’이란 주제로 여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사랑 나눔 콘서트’가 그것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스승의 날 훈·포장 수상자, 표창장 수상자 대표, 수상자의 가족과 제자 등 450여명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육위원, 교원단체 대표, 도교육청 주요 간부 등 모두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행사 1부는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으로, 교육발전에 기여한 유공 교원에게 훈·포장을 전수하고 ‘스승존경 제자사랑’ 우수사례 수기 공모 입상자에게 상장 및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입상 수기 낭독이 진행되고,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스승의 은혜’는 은혜고등학교 관악대의 연주에 천천고등학교 합창부가 선창하게 된다.

2부 콘서트에서는 ‘스승 존경문화 캠페인’과 연계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손효모의 지휘로 로시니의 <윌리암텔 서곡> 등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하고, 한지혜와 피아노 협연, 유승공 및 오은경과 성악 협연, 정순섭과 색소폰 협연 등 스승존경 제자사랑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 황중원 장학관은 “스승존경 제자사랑의 마음을 돈독히 하여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실, 행복한 교육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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