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용주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에서 10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10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주지 정호스님)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비가 오는 날씨속에서도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원(수원시 영통구), 박보환 국회의원(화성시을) 등 내빈과 신도 등 수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봉축법요식은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의 타종을 시작으로 육법공양(향, 등, 꽃, 과일, 차, 쌀)과 봉축사에 이어 용주사 정호 주지스님의 봉축법어, 발원문, 관불의식 순으로 거행됐다.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모든 중생이 모두가 존귀하고 모두가 평등하다고 말씀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람 사이에 귀천(貴賤)이 없고 모두가 존엄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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