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발 앞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최근 이상기상 현상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발생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 시 도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3월 31일 도내 31개 시ㆍ군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도는 철저한 재난관리를 위해 재난관리과 주관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주간단위 실행계획에 따른 사전대비 및 현장중심의 점검, 평가를 진행키로 했다.

이러한 점검과 평가를 통해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장마철이 다가오기 이전에 보완 및 정비를 완료토록 했다.

특히 여름철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며,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운영도 강화된다.

또한 급경사지ㆍ재해위험지구,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 재해취약지역 점검·정비, 수방자재·구호물자 사전확보, 민ㆍ관ㆍ군 협력체계 등 세부지침 11개 항목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원기상대장을 초청해 여름철 기상전망을 청취하는 한편, 경기도 통합방재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31개 시군 주요 협조사항으로 ‘방재성능목표 설정ㆍ운영’, ‘지진방재종합대책 추진’, ‘수해복구사업 조기 준공 및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추진’ 및 5월 2일부터 4일까지 시행되는 ‘2011.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준비’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철저하여 줄 것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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