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본부, 2일 광교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제18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 행락철 등산객이 많이 운집하는 수원 광교산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광교산 등산로 입구(광교산 생태학교, 버스종점)에서 이뤄지며 경기도와 산림청(수원국유림관리소),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캠페인에서 나눠 줄산불예방 전단지에는 “봄철 산불예방 안내”와 “산불 발견 시 대처요령” 및 “광교산 등산안내도” 등 올바른 산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에게 인기가 있는 홍보물인 등산용 방석 3천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면서 “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불예방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시면 오랫동안 가꾸어 온 푸른 숲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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