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교육부 관계자들, 용인 동백고등학교 탐방해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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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교육부 관계자들이 9일 용인 동백고등학교에서 교과교실 모습과 수업시연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서아시아의 선진 강국으로 꼽히는 터키(Turkey) 교육부 관계자 12명이 한국의 교육을 직접 배우기 위해 지난 2월 6일 우리나라에 왔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우리나라의 교육 경쟁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터키 또한 한국의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들의 활동이 특별히 주목되고 있다.
9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에 따르면, 이들 터키 교육부 관계자들은 6일부터 11일까지의 방문 기간 중 한국의 교육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는 신기술을 체험 중이다.
특히 한국의 입시제도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터키의 입시제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공교육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과 제반 도구를 살펴보고 있다.
터키 교육부 관계자들은 방문기간 동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방문하고, 9일에는 신기술과 교육이 잘 접목된 우수 학교로 평가 받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동백고등학교(교장 김유성)를 방문했다.
이날 동백고를 방문한 터키 교육부 관계자들은 단위 학교의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사례와 교육 신기술인 심포니를 활용한 수업시연, 학교의 각종 교육 시설을 돌아봤다.
아울러 동백고의 다양한 교과교실의 모습과 신기술이 접목된 교육 기자재 및 전자 장비들을 보고 학교의 우수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동백고는 지난 1월 27일과 28일에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0 전국 교육과정 선진화 엑스포’에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고등학교로 선정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